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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트코인 규제 이슈…옴니텔 등 암호화폐 관련주, 하락세 ´노출´
2017년 12월 12일 10:59:39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옴니텔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연일 강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정부가 거래소 인가,  선물거래 도입 등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에 따른 여파인 것으로 일각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대표적 암호화폐 테마주로 꼽히는 옴니텔의 경우, 12일 전 거래일(5120원)보다 300원(5.86%) 상승한 54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60원(1.17%) 떨어진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비덴트(6.17%), SCI평가정보(10.95%) 등도 주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아니냐는 견해를 제기하기도 했다.

1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의 암호화폐 이슈에 대해 “절대 거래소를 인가한다든지, 선물 거래를 도입한다든지 이렇게는 안 갈 것”이라며 정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무분별한 투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어느 수준으로 규제할 것인지는 정부 간 교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인정하면 우리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게 있나, 순수하게 따져볼 때 수수료 받는 거래소, 차익 벌어들이는 투자자 외 우리 경제에 무슨 효용이 있느냐”며 “현재로선 아무런 효용이 없고 부작용만 눈에 뻔히 보인다”고 밝혔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가상통화 TF 내에서는 가상통화 거래 금지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다만 부처 간 논의 끝에 법적 근거와 시장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금융회사는 가상통화 관련 거래를 취급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가상통화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음 사람이 내가 원하는 가격에 이를 받아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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