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 2018년 영업이익 1조…회복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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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 2018년 영업이익 1조…회복세 전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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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공장 정상 가동·고인치 타이어 비중 증가 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국타이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타이어가 올 4분기 부진을 면치는 못하겠으나 2018년에는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하며 실적 회복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22일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5만 3500원)보다 100원(0.19%) 상승한 5만 3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9%) 오른 5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올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조 75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0% 감소한 198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부문에서는 유럽 타이어 수요가 호실적 견인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부진한 미국 수요, 테네시 신규 공장의 적자 지속, 국내 금산공장의 2주간 셧다운,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손익은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상기 일회성 이슈가 해소되면서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연간 매출 7조 5000억 원(전년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1조 원(전년 대비 21.6%)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부적으로는 테네시 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약 400억~500억 원 내외로 추정되는 일회성 손실을 만회하고, 전반적인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진행한 판가 인상 효과도 온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정용진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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