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글로벌 성공 가능성 증명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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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글로벌 성공 가능성 증명한 2017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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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8년 지속 비중확대 전략 유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엔씨소프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엔씨소프트가 올해 대만 리니지M의 성공으로 자사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2018년 지속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8일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44만 6500원)보다 2500원(0.56%) 오른 44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4500원(1.01%) 상승한 4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6.2%, 108.1% 증가한 5870억 원과 영업이익 2117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리니지M의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올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니지M 매출은 올 4분기 3916억 원, 일평균 4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지난 6월 론칭 이후 3분기 일평균 60억 원 수준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매출이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출시한 대만리니지M도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4분기 및 2018년 동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4분기 중 리니지M의 대만 출시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출시 영향으로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0% 증가한 536억 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금번 대만 리니지M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의 해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2018년 출시 대기 중인 블레이드&소울2(2분기), 리니지2M(하반기), 아이온:템페스트(하반기) 역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018년 중 출시될 신규 게임으로 인해 실적 성장, 모바일 확대, 해외 미출 비중 확대 등 여러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018년 게임 업종 톱픽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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