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2017년 연간 최대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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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2017년 연간 최대이익 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0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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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부문 글로벌 경쟁력 보유 프리미엄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화학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화학이 2017년 4분기 영업이익 6150억 원, 지난 한 해 연간 이익 2조 9000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대 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정했다.

아울러 동사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1일 LG화학은 전 거래일(43만 2000원)보다 5000원(1.16%) 상승한 43만 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23%) 떨어진 4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150억 원을 달성,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기초소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효과와 제품별 스프레드 하락으로 6336억 원을, 전지는 동절기 ESS 매출 증가에 따라 13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정보전자는 비수기 효과 및 환율하락으로 179억 원에 그쳤으며, 팜한농/바이오는 영업손실 180억 원을 보였다. 

메리츠종금권은 LG화학이 올 1분기 원가 상승의 부정적 레깅 효과는 피할 수 없겠으나 그럼에도 연중 견조한 이익 수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에도 화학 업황 강세에 기반한 NCC가 캐시 카우(cash-cow)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동사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 42조 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에 근거해 올해 하반기에는 중대형 전지 또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화학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배터리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적정주가 56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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