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약 CMO와 시너지…매출 1조 5000억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콜마가 20일 공시를 통해 CJ헬스케어 인수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가 기보유한 제약 CMO(수탁) 시너지가 발생, 올해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의 합산 매출액은 1조 5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7만 7600원)보다 1만 5700원(20.23%) 상승한 9만 3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5400원(6.96%) 오른 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가 인수한 CJ헬스케어는 매출액 5000억 수준을 보이는 국내 중형제약사다. 주요 매출 부문은 H&B 사업부(건강음료, 식품), 의약품(호르몬, 항암, 순환기계)이다. H&B 사업부 대표 제품은 컨디션, 헛개수 등이다. 의약품은 헤르벤(협심증, 고혈압 치료제), 안플레이드(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등을 보유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이수로 이미 보유 중인 제약 CMO(수탁)와의 시너지를 예상했다. 또, H&B와 제약 부문 보유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수를 통해 올해 양사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1.3%, 130.1% 증가한 1조 5000억 원과 1547억 원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아직 구체적 인수 계획이 나오지 않아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 4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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