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투스, 신작 흥행바람 업고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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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 신작 흥행바람 업고 수익성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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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시 예정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로 ‘One-Game 개발사’ 이미지 벗어날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컴투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컴투스가 오는 3분기 선보일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그동안 ‘서머너즈 워’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축소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8일 컴투스는 전 거래일(16만 2100원)보다 1100원(0.68%) 하락한 16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600원(0.99%) 오른 16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랜더스’는 액티비전의 주력 IP 중 하나로 게임플레이와 오프라인 피규어 수집을 결합한 토이즈 투 라이프(toys-to-life) 장르 게임이다.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피규어 누적 판매량은 3억 개를 상회하며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35억 달러에 달하는 인기 게임이다.

여기에 액티비전과 넷플릭스와의 협업 하에 제작 중인 ‘스카이랜더스 아카데미’ 시즌 3가 IP 인지도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북미 지역에서 꾸준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컴투스의 능력과 기존 신작들 대비 높은 IP 영향력 간 시너지를 감안하면 흥행 가능성은 이전 작들보다 더 높다고 밝혔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축소에도 불구하고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가 견고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로 지목했다. 2017년 기준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전년 대비 4.5% 하락한 12.9%로 집계됐으나 매출액은 유사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e스포츠 시장 진출과 주기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매출 증대 및 게임 라이프 사이클의 장기화로 컴투스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23.8% 상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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