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인수 리스크 해소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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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인수 리스크 해소로 성장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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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올해 외형 성장 노출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금호산업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지난 2일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재매각 의사를 밝혔다. SK증권은 금호산업의 인수 리스크 요인이 해소됐기에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되며 2018년이 금호산업에 있어 외형 성장이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5일 금호산업은 전 거래일(9940원)보다 160원(1.61%) 상승한 1만 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60원(1.61%) 오른 1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를 재매각할 것이며 상반기 내 거래를 종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상표권 이슈로 수차례 불거진 금호산업의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 혹은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리스크는 완전히 사라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SK증권은 금호산업이 2년 연속 매출보다 큰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잔고를 꾸준히 채워왔다고 밝혔다. 비록 워크아웃 기간 동안의 수주 공백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전 분기 실적을 통해 앞서 확보했던 잔고가 매출화되는 모습을 확인한 만큼 올해 외형 성장을 점쳤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금호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4000원을 유지한다”라며 “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있는 상황이나, 내재가치를 반영하기 이전에 멀티플의 정상화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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