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성제약, 지난해 흑자전환…영업이익 9억 5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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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성제약, 지난해 흑자전환…영업이익 9억 5500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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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018년 중국 염모제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동성제약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동성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 9억 5513만 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달 27일 공시했다. SK증권은 “2017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2018년 중국 염모제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5일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1만 6800원)보다 400원(2.38%) 상승한 1만 72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30%) 떨어진 1만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7일 공시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3억 8523만 원으로 3.3%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1억 9826만 원을 기록해 적자폭은 8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성제약은 의약품 및 염모제 전문 업체로 이중 염모제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약 3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국내 매출의 대부분이 미용실 및 홈쇼핑에서 발생했으나, 올해는 중국향(向) 매출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동사는 중국 ‘액티브라이프’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에는 입점 점포수를 280여 개에서 600개 수준을 확장시킬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PDT(광역학치료)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증권가는 파악하고 있다. 회사 실적에 본격 기여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PDT 치료가 췌장암 외에도 다수의 암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PDT 치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SK증권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이 종료됐으므로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월 경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결과가 좋을 시 올해 하반기 PDT 관련 매출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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