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소비용 LNG 발전소 건설 시사…전력비용 절감 투자 지속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자가소비용 LNG 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NH투자증권은 전력비용 절감을 위한 투자 및 주주환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6일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49만 1500원)보다 1500원(0.31%) 하락한 49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4000원(0.81%) 오른 49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날 2017년 배당금으로 주당 1만 원을 결정하고, 사업목적에 자가발전용 LNG 발전소 원료 직도입 추가를 공시했다. 아울러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서 사업 목적에 △산화철(Ferric Oxide) 제조 판매와 △천연가스 수출입업을 추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중 LNG 발전소 원료용 천연가스 직도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향후 LNG 발전소 건설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견해를 전하며 향후 전력비용 절감을 위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5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고려아연이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투자와 주주 환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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