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국내 라면 점유율 개선…회복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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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농심, 국내 라면 점유율 개선…회복 구간 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2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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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경쟁 완화 및 중국 회복 기반 영업이익 25% 성장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농심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농심의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 예상했다. 국내 라면 점유율 개선이 지속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함은 물론 중국 매출 회복에 기인하며, 올 한 해 동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 성장을 점쳤다.

29일 농심은 전 거래일(30만 1000원)보다 1000원(0.33%) 상승한 30만 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7분 현재 30만 1000원에 거래가가 형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3.0%, 4.7% 증가한 5718억 원과 340억 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81.5 증가한 4701억 원과 282억 원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시장 성장률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동종업체의 가격 경쟁이 완화돼 농심에게 있어 우호적인 산업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국 매출액이 4분기 동안의 역신장을 마무리하고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을 더했다. 사드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으며 지난 3분기의 현지 가격 인상을 감안할 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폭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지역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전년 대비 8% 증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올 한해 농심의 실적을 매출액 2조 2932억 원(전년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전년 대비 25.6% 증가) 1211억 원으로 내다봤다. 국내 사업이 완연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매출 회복에 따라 해외에서의 상대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0만 5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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