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시네마는 28일 서울 월드타워 샤롯데에서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 소속 다문화부부 16쌍을 초청해 ‘다문화부부 초청 프로포즈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안산지역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초청받은 다문화부부 및 자녀들은 샤롯데 라운지에 모여, 포토존 기념촬영을 하며 상영관에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 남편들은 준비된 꽃다발을 이방인 아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레크레이션 후, 부부들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관람했다. 동반한 자녀들은 롯데시네마 서포터즈 캐롯의 인솔 아래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견학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작년 진행 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확연하게 좋아지는 참석자들의 표정과 분위기, 관계를 보며 이런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다문화가정 부부에게는 사랑과 행복을, 그들의 자녀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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