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이유 있는 OSMU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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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이유 있는 OSMU 정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4.3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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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OSMU)에 매진하고 있다. 자신들의 독자적인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이용자들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를 공개했다. 스푼즈에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IP를 근간으로 한 5종의 캐릭터(비티·신디·디아볼·핑·슬라임)가 존재한다.

특히 해당 캐릭터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트토이컬쳐 2018’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 측은 국내 아트토이 작가인 쿨레인, 핸즈인팩토리와 협업해 스푼즈의 피규어 및 디오라마를 제작한 상태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웹툰·동영상·원화 서비스인 ‘엔씨코믹스’도 지난해 8월 ‘코믹콘 서울 2017’에 참가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당시 코믹콘 현장에서는 리니지의 주요 캐릭터 ‘데스나이트’가 등장하는 ‘데스나이트 VR 코믹 체험존’과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마’의 배경인 ‘아라미의 방’ 등이 꾸며졌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음악을 활용한 OSMU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일례로 대표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속 캐릭터 ‘진서연’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이 공연됐다.

또 지난 2016년 열린 블소 e스포츠 대회에서는 유명 아이돌 가수인 EXO-CBX(엑소-첸벡시), 레드벨벳과 함께 블소 OST를 재해석한 ‘N-POP’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우리의 기업미션은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면서 “이용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뛰어난 게임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16년부터 매년 문화공연인 ‘피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공연에서는 싸이, 워너원, 블랙핑크, 하이라이트, 레드벨벳, 러블리즈, 도끼&더 콰이엇, 넉살,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플루토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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