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간 놀이시설사고 2149건…“안전수칙 준수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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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놀이시설사고 2149건…“안전수칙 준수 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0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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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5일 어린이날 전후로 놀이시설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2일 당부했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 동안 놀이터와 유원지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총 2149건이었다. 사고로 사망 34명, 부상 1875명 등 인명피해가 있었다.

특히 5월에는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시설 사고(328건·15%), 인명피해(264명·14%) 등이 가장 많았으며 놀이시설 사고의 절반 이상(56%)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이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일례로 나들이에 나갈 때는 아이가 보다 활동하기 쉽고 설령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아이의 안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할 것을 권유했다. 또, 놀이기구에 탈 때는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용하고 주변 사람을 밀치거나 잡아당기지 않으며 머리나 손 등 신체를 놀이기구 밖으로 내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만 6세 이하 유아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승하되 놀이기구를 탈 때 아이를 안거나 감싸고 타면 아이가 튕겨나갈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놀이기구별 탑승 가능한 권장연령과 키 제한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행안부 한성원 안전관리정책관은 “놀이공원 등에서 놀이기구를 탈 때는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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