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경협·인프라·해외수주 고루 갖춘 경협 대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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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경협·인프라·해외수주 고루 갖춘 경협 대장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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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공항 발주 모멘텀 지속…해외 수주 연간 10조원 이상 달성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현대건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최근 북미정상회담 및 남북관계가 가변적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협 대장주로서 합리적 프리미엄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동사 강점 공종인 매립, 공항 등에서의 발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외 수주 역시 연간 10조 원 이상 달성도 가능하다고 봤다.

28일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6만 900원)보다 1만 2000원(19.70%) 상승한 7만 2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4400원(23.65%) 오른 7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현대건설의 경협 레코드가 7000억 원 수준으로 절대 금액은 적으나, 경협 발주가 나올 경우 상징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강점 공종에서의 발주 모멘텀이 우호적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이후 순차적으로 발주될 신공항 공사, 새만금 개발에 따른 매립 공사 등 동사에 유리한 토목 발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민자 SOC 시장이 확대될 경우, 현대건설의 보유 현금 능력과 민자 SOC 레코드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 인프라 강자로서의 면모가 재부각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화학 설비 투자 소식이 전달되는 가운데, SK증권은 현대건설이 사우디 조선소, 태국 정유 등 활발한 입찰을 통해 연간 10조 원을 상회하는 해외 수주 달성이 가능하며, 올해는 해외 수주 대장주로서의 턴어라운드 역시 시현할 것이라 분석했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 4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상향한다”라며 “대형 건설주 내 차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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