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타이어, 추가 주가하락 리스크 우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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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센타이어, 추가 주가하락 리스크 우려 감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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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대 전망 유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넥센타이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가 북미시장에서의 부진은 이어가고 있으나 추가적인 주가하락 리스크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제품믹스 개손 및 하반기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대 전망도 여전히 유호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30일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1만 1350원)보다 50원(0.44%) 상승한 1만 1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1.32%) 오른 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체코공장은 올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2019년 약 400만 본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시설이다. NH투자증권은 체코공장을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원가구조 개선 및 유럽시장 공략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기대요인으로 분류했다.

올해 동사 매출액은 약 2조 원(전년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은 1686억 원(전년 대비 9.0% 감소, 영업이익률 8.4%)으로 전망했다. 일단 4분기에는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손실 가능성 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2019~2020년 매출액은 2조2590억 원(전년 대비 13.0% 증가), 2조4254억 원(전년 대비 7.3% 증가)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8.4%에서 2020년 10%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주력시장인 북미시장 부진에 따른 이익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4500원으로 하향하나, 매수(Buy) 투자의견은 유지한다”라며 “현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 밴드(PER 기준) 하단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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