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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백산업단지 비리 의혹, 선거전으로 번져
송기섭 측 “완벽한 허위사실”…한국당, 수사촉구 후 사과
한국당 ˝오보 인용으로 사과한 것, 비리 관련 의혹은 여전˝
2018년 06월 06일 22:48:59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충북 진천군의 문백산업단지 비리 의혹 사건이 6·13 선거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4일 한 매체의 기사를 근거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의 정치자금 수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시행사 대표이사 A(53)씨는 재판 과정에서 송기섭 진천군수(현 후보)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전해진 A씨의 검찰 진술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6년 4월 예정된 재선거를 앞두고 송기섭 후보 측에 자금을 전달했다. A씨는 2016년 4월 4일 송 후보가 혼자 사무실로 찾아와 “당선되면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해 선거자금을 지원할 결심을 했고, 며칠 후 (송 후보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적이 있던 당시 진천 군의원이자 현재 피고인인) B씨를 만나 승용차 안에서 봉투에 5만 원 권으로 5천만 원을 건넸다.

하지만 송 후보 측은 같은 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허위진술” “완벽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고, 이를 보도한 언론 또한 정정 보도와 함께 송 후보에게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역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4일) 특정 언론의 오보를 근거로 송기섭 후보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사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야당은 그러면서도 송 후보에 대한 일말의 의구심을 버리지는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사과 성명을 낸 이유는 해당 언론사가 송 후보의 측근이 아닌 송 후보에게 건넸다고 오보를 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이어 “법정에서의 증언이 나온 마당에 한 점의 의혹이 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후보 측은 6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완벽한 허위사실이다. 한국당 충북도당이 사과를 했고, 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했다”면서 “아무 관련 없는 사안을 언급하는 후보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거듭 반박했다.

송 후보 측은 “옥중에 있는 B씨가 재판과정에서 (A씨로부터 편의를 봐준 대가로)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 보도도 있었다"고 지적하며 ”송 후보를 둘러싼 루머들이 지역 언론사들의 후속 취재를 통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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