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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1단계 '불발', 18일 결정…이통3사 '초긴장'
2018년 06월 15일 15:56:40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이통3사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참가한 가운데 '2018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 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이통3사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통3사 CI

경매 대상은 3.5㎓ 대역 280㎒ 폭, 28㎓ 대역 2400㎒ 폭 등 총 2680㎒ 폭이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3.5㎓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국망을 깔기에 유리하고 휴대성에 강점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서 한 입찰자가 부여받을 수 있는 각 대역의 입찰 가능량은 3.5㎓ 대역 최대 10개 블록(100㎒ 폭), 28㎓ 대역 최대 10개 블록(1000㎒ 폭)으로 제한됐다.

경매는 두 단계에 걸쳐 진행, 1단계는 주파수에 대한 공급량과 수요량을 조절하는 단계로 3.5GHz 대역에서는 10MHz씩 28개로 블록이 나눠져 있다. 이통3사의 경매 단위(블록) 수요량 합이 기존에 배정된 28개와 같이 질 때까지 경매는 지속되는데 점차 기본가격에 추가 가격이 붙는 특징이 있다.

2단계는 주파수 대역 속 위치를 결정하는 단계로, 첫 번째 단계에서 이통3사가 밀봉입찰로 제시한 가격대 중 가장 고가의 조합을 뽑아 낙찰하는 원리를 따른다. 이통사별로 주파수 대역별 선호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3.5GHz와 28GHz 대역의 세부적인 위치 대 안에서 입찰을 할 예정이다.

경매 시작 가격은 3.5㎒ 대역 2조 6544억 원, 28㎓ 6216억원 등 총 3조 2760억 원이다.

이런 가운데 이통3사는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모습이다. 주파수 확보는 5G 인프라 확보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이다.

임형도 SK텔레콤 상무는 "모든 만반의 준비를 다 마쳤다"며 "이제 주어진 경매 규칙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용 KT 상무는 "이번 경매는 우리나라 최초의 5G 주파수 공급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T는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해 국민들에게 세계 최초,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도 "정부의 주파수 경매 방안 확정 후 담당 부서를 만들고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 "원하는 주파수를 꼭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일각에선 자금력이 가장 좋은 1위 사업자 SK텔레콤이 경매에서 우의를 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3사 모두가 절실한 만큼, 통신 기술과 주파수 운용 전략 등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5G의 선점을 위해 (5G) 주파수 확보를 위해, 이통3사가 사활을 걸 것"이라며 "이런 상황인 만큼, 섣불리 최종적으로 웃을 회사를 점칠 수는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5G 주파수 경매 결론이 나오지 않아 오는 18일 경매를 속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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