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후보 6명 압축'…포스코 "선임절차에 의혹·외압 없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CEO 후보 6명 압축'…포스코 "선임절차에 의혹·외압 없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6.15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차기 CEO 선정과 관련해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임 회장과 임원 모임인 '중우회'와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에 후보추천을 의뢰했을 당시 양 조직 모두 현재 진행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추천을 자제하기로 한 바 있다"며 차기 CEO 선임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과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일체의 의혹과 외압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계카운슬은 지금까지 4차례의 보도자료를 통해 절차와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그 과정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스코 사외이사 전원은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을 책임질 차기 CEO 후보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바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지난 14일 7차 회의를 통해 11명의 내외후보 중 6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으며, 오는 20일 8차 회의를 통해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키로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