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회복에 분주한 아시아나…내부 성난 목소리는 '뒷전'
신뢰회복에 분주한 아시아나…내부 성난 목소리는 '뒷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7.23 1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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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 불발에 이어 최근에는 기내식 대란 여파, 갑질 논란까지 겹치며 이를 만회하고자 고객 신뢰 회복에 주안을 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정작 내부의 성난 민심은 좌시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갈등의 골을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한 고객 피해 보상안을 담은 '기내식 서비스 현황과 보상계획 안내'를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사태 당시 일부 고객들에 바우처를 나눠줬던 일시적 보상에서 나아가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항공편의 모든 고객에 대한 일괄 보상이라는 점에서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1시간 이상 지연 고객에게는 지불운임의 10%를 보상하는 한편,  4시간 이상 지연편 고객에는 해당 운임·마일리지의 20%를 보상하기로 했다. 바우처(TCV) 등을 제공받은 고객에 한해서는 해당 구간의 적립기준 마일리지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는 아시아나항공이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포스(이하 TF)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하지만 이번 보상 결정과 관련해 박삼구 회장을 향한 비난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미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무리한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내식 공급업체를 변경했다가 화를 키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그 시선을 환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선제적인 조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며 "다만 경영진의 판단 실수로 인해 발생하지 않아도 될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고객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내부 직원들, 기내식 하청업체 직원에게까지 피해를 준 점과 관련해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더욱이 박 회장과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신뢰 회복에 속도를 내면서도, 내부 불만 해결에는 요원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아시아나항공 직원연대의 경영진 퇴진 요구 집회다.

직원연대는 박 회장의 갑질과 황제놀이를 폭로한 데 이어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해당 집회를 벌이고 있지만, 이에 대해 사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해당 집회에 동참하는 노조에 "내부 문제를 무분별하게 외부로 공론화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회사의 브랜드 가치만 손상시키는 무분별한 행동"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 원성을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박 회장이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 자리에서 밝힌 내부 소통 의지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경영진의 자정 노력이 미흡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대목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직원들이 집회를 여는 사태까지 왔다는 것은 회사의 책임"이라며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지만 회사가 고칠 것은 고치고, 책임지고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나마 아시아나항공은 TF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불만과 의견을 익명으로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마저도 이미 여러 기업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부 고충수리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는 데는 영향을 미치기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직원연대가 바라는 것은 박삼구 회장의 퇴진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요구"라며 "그럼에도 지금이 대한항공 사태에 이어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까지 대형 항공사의 곪아왔던 문제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적기라는 점에서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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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춘 2018-07-23 18:39:15
두항공사: 리베이트 밀수 전횡 직권남용 갑질 강박 탄압 은폐 조작 책임회피 책임전가 관경유착 불법부당행위 노조분쇄 내로남불 불공정 불투명 통행세 내부거래 일감몰아주고 세금걷기, 거짓말 배후선동 허위사실유포 요식행위 사기 ,약자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기 ,홍보라는 명분으로 언론유착 및 친분자랑 , 비뚤어진 주인마인드 , 익스트림 권위주의 , 근로자 탄원처벌 , 1987년 구로공단 스타일 인사 노무 전략경영 ,무능과충 친위세력 포진 ,일가숭배,감독정부기관들과 절친 , 사법기관들과도 절친 , 직원들의 복종과 자기특혜는 당연한 권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