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2%’ 부족했던 2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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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메이드, ‘2%’ 부족했던 2분기 실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2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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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전기 IP 양성화 속도와 JV설립, 길게 봐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위메이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교보증권은 위메이드가 올 2분기 라이선스 매출 감소, 이카루스M 출시 관련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 IP 양성화 속도와 JV 설립 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5일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3만 8800원)보다 200원(0.52%) 상승한 3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1200원(3.09%) 오른 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279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 영업이익 12억 원(전년 동기 대비 83.9% 감소)일 것이라 추정했다. 1분기 일시 정산 매출은 90억 원, 라이선스 매출은 25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일시 정산 매출 제거와 최전기 성장세 둔화 등을 반영한 올 2분기 라이선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감소한 165억 원을 예상했다. 여기에는 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이카루스M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분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는 연이은 하락세를 노출했다. 교보증권은 원인이 △이카루스M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부정적 의견(서버장애, 발열 등) △전기 IP 양성화 속도에 대한 기대감 하락 △JV 설립 지연 등에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이카루스M 출시 전까지 상기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이며 올해 안에 JV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전열중문화발전과 전기 IP 양성화가 이뤄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교보증권 박건영 연구원은 위메이드에 대해 “라이선스 매출 감소 반영 및 영업이익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만 3000원에서 6만 1000원으로 16.4% 하향한다”며 “JV 설립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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