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박근혜 신당 창당되고, 손학규發 연동형 비례대표제 된다˝
[듣고보니] ˝박근혜 신당 창당되고, 손학규發 연동형 비례대표제 된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12.24 22: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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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자유한국당 분당 전망 속
정계개편 시발점 孫이유 언급, 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지난 2016년 4·13총선 때는 ‘안철수+호남발(發)’ 정계개편이 물꼬였다. 2020년 차기 총선은 ‘박근혜 창당 출범과 맞물린 손학규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역할이 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최근 전망이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SBS <용감한토크쇼 직설>에 출연해서도 한마디로 “정계개편 시발점이 손학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 "손학규發 연동형 비례대표제 불씨는 살아있다"고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전망했다. 박 의원은 "그것은 손학규 대표의 자력이 아니라 박근혜 신당의 출범과 함께 한국당이 분열되고,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친박당이든 비박당이든, 혹은 이념적으로 안 갈 사람들은 남아있게 되는 과정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손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국회에서 밤을 지새며 단식 농성 중일 때의 모습이다.ⓒ뉴시스

1. 친박(박근혜) 신당 창당
“최소 원내교섭단체 구성할 것”

박 의원은 차기 총선 전 정계 개편 예측 관련 “박근혜 정당 나온다. 친박 신당 반드시 나온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존재 자체가 정치다. 과거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과 박근혜 대통령은 말뚝을 박아도 특정한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근거로 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총선 전 (감옥) 밖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어차피 내년 4월 대법원 형이 확정되지 않으면 구속 만기로 나올 수밖에 없다. 반대로 형이 확정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 고민이 바로 시작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총선 전에는 나올 것”이라고 가늠했다. 

또 “설령 그때까지 못 나오더라도 친박근혜 당이 동정표를 얻어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에서 몇 석을 차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의해 최소한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봤다. 

2. 연동형 비례대표제 된다
“330석 정도로 내년 3~4월 가능”

박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성사 여부에 대해 “이번엔 안 되지만 손학규발 연동형 비례대표제 불씨는 살아있다”며 “그것은 손 대표의 자력이 아닌 친박 신당의 출범과 함께 한국당이 분열되고 바른미래당이 재편되면서 이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구체적 시점으로 “내년 1월 달에는 깨질지 모르지만 3~4월이면 타결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360석이 돼야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효과가 나지만 30석 가량 늘리는 것으로 국민도 설득하고 여론이 집약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월에 안 되는 이유로는 “합의문 자체가 적극 검토한다”라며 “원래 여야 합의문은 지키려는 게 아니라 깨지려고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벼랑에 떨어트려 죽는 경우는 없다”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회는 싸우는 곳이지 일하는 곳이 아니다. 싸우면 공론화가 된다. 국민들은 저건 옳고 이건 틀리다고 한다. 결국 어느 정도 선에서 합의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3. 정계개편 시발점은 손학규
“친박당 나오면 바른미래당 어떻게?”

박 의원은 “그래서 제가 정계개편 시발점이 손학규 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친박당이 나오면 바른미래당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걸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박근혜당이든 비박당에 가거나 이념적으로 안 갈 사람들은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행보와 관련해 신율 명지대 교수도 지난 6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주최 정계개편 전망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은 친박 비박이 갈라질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보수와 중도층을 결집시킬 수 있는 제고와 이슈 발굴에 주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한편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 향배에 대해서는 “오히려 호남에서의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며 “정치는 생물이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하면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도내 소상공인, 중견기업과 조찬 가진 것을 언급하며 “최근 호남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저항과 비난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겸손하고 오만하지 마세요. 민생을 챙기세요. 광주도 전남도 심상치 않습니다”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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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청 2018-12-26 04:49:45
국민은 다당제를 원한다!!!거대 양당은 적폐다!!!행님 먼저 아우 먼저 보고있는 궁민은 피곤하다!!!박의원도 후배한테 물려주고 손자보러 고향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