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 정기공연 ‘Share Your Heart Concert’ 일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금번 겨울 정기공연에는 JK 김동욱, 박기영, 민우혁, 크러쉬 등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해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 무대에서 4일간 매일 다른 장르의 콘서트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행사로 진행돼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인천공항은 공연 첫날인 19일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의료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Happy Move’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인천공항 문화예술 정기공연에는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인천공항은 정기공연 외에도 365일 상설공연, 한국전통문화공연 등 연간 1만1650여 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은 2019년에도 고품격 예술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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