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 핵심기술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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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 핵심기술 설명회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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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2019년형 ‘QLED 8K’ 핵심기술 설명회에서 삼성전자 연구원이 TV 화질을 시연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2019년형 ‘QLED 8K’ 핵심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형 QLED 8K는 3300만 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TV다. 최고 수준 밝기와 명암비,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했다.

QLED 8K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의 독자적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퀀텀 프로세서 8K’를 탑재한 것이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고해상도와 저해상도 영상 간 특성 차이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최적의 영상 변환 필터를 생성해 주는 기술이다.

QLED 8K는 이를 통해 입력되는 영상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QLED 8K는 새로운 화질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개선된 블랙 표현과 시야각을 구현했다.

QLED 8K는 직하 방식(Direct Full Array)으로 밝기 분포, 블랙 비율 등 각 영상 특징을 분석해 백라이트를 제어함으로써 블랙 표현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야각과 정면 보정용 이미지를 혼합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쿼드 렌더링 비디오 프로세싱(Quad Rendering Video Processing)’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해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2019년형 QLED 8K 전 라인업에는 고화질·고용량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는 HDMI 2.1(8K, 60P) 규격도 탑재한다.

HDMI 2.1은 전송 용량이 기존 18Gbps에서 48Gbps로 대폭 확대됨으로써 8K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60 프레임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8K 콘텐츠 재생 시 매끄럽고 정교한 영상과 고품질 오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올해 선보이는 QLED 8K는 기존 65·75·82·85형에 98형과 55형을 추가한 총 6개 모델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한국·미국·러시아에 QLED 8K를 먼저 도입했으며 올해는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한다. 오는 12일 유럽을 시작으로 서남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로 개최되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삼성포럼’을 통해 신형 QLED 8K TV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는 “대형 TV에서 8K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며 2021년에는 60형 이상 TV 시장의 10% 이상을 8K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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