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가보니
[르포]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가보니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9.02.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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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메인 라운지 서울전경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라운지 공간 최고급티와 커피 제공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롯데물산은 13일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의 운영을 본격 알렸다.

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입주 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월드타워 공유오피스는 석촌호수와 서울의 전경이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30층에 위치했다. 전경을 바라보며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은 롯데물산이 꼽은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실제 이날 <시사오늘> 취재진이 둘러본 결과 탁 트인 ‘전망’이 가장 눈에 띄었다. 내부는 총 66개실, 565석 규모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입주 기업들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2인실부터 75인실까지 크기와 쓰임 용도도 다양했다. 휴식과 미팅이 가능한 2개의 라운지와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등이 가능한 6개의 회의실, 폰부스 등을 고루 갖췄다.

롯데월드타워는 총 24개 층이 오피스 이뤄졌으며, 각 층 마다 약 3305m2(1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가 넓다 보니 대부분 직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 위주의 입주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었다.

롯데물산은 이같은 발상을 전환해 이곳을 공유오피스로 꾸며 벤처기업과 1인 기업가도 사용할수 있도록 조성했다.

박노경 롯데물산 자산운용 본부장은 “IT나 바이오 등 다양한 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이 입주하기엔 무리가 있었다”며 “롯데타워가 대기업 중심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소규모 기업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롯데월드타워 워크플렉스 계약률은 20%정도로 올해 연말까지 계약률 60%를 목표로 삼았다. 최근까지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까지고 워크플렉스와 관련해 문의가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오픈 초기인 만큼 큰 규모의 계약이 성사된 곳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해외 은행 1곳만 워크플렉스를 임시적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메인 라운지 서울전경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라운지 공간 최고급티와 커피 제공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또 한가지 롯데물산이 공 들인 부분은 사무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공간적인 서비스가 아닌 데스크 직원이 상주해 전화응대, 예약, 회의 지원, 우편물 관리, OA서비스사무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워크플렉스 입주 고객은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한 롯데그룹 직원과 동일하게 롯데월드타워&몰 시설 할인도 적용 받을 수 있다. SKY31 푸드에비뉴, 롯데면세점, 뮤지엄, 시네마, 마트, 샤롯데씨어터, 피트니스센터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호텔과 연계해 7곳의 비즈니스센터 사용 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 입주 고객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 롯데시티호텔명동, 롯데시티호텔대전, L7 강남, L7 홍대의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국내외 다른 지점까지 제휴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처럼 프리미엄 오피스를 지향하는 만큼 임대료도 상당한 편이다. 한달 기준 1인 당 약 120만 원 선이다. 기존 공유오피스보다 20만~30만 원 가량 비싼 편이다. 비지정석이나 홀은 한달 임대료 40만~50만 원 선이다.

롯데물산 이광영 대표이사는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전망을 갖춘 워크플렉스 롯데월드타워가 공유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워크플렉스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연한 모습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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