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생리대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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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생리대 가격 인상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5.2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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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여성 생활필수품인 생리대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마트, 편의점 등 거래처에 내달부터 생리대 가격을 품목별 최고 5.9%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좋은느낌' '에니데이' 등 상품 가격이 평균 5.55%가량 오르게 되고 2위 업계인 한국P & G와 LG생활건강도 가격인상을 검토하면서 생리대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유한킴벌리 측은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원가압력을 감당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원자재를 사용하는 제품 중 '하기스' 등 아기 기저귀 제품은 가격이 동결된다.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유한킴벌리는 생리대시장에서 점유율 약 55%, 한국P & G와 LG생활건강이 각각 1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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