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납치범 추격 퀵서비스 기사 '의인상' 수여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 납치범 추격 퀵서비스 기사 '의인상' 수여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3.26 10: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G의인상을 받는 서상현, 구영호, 김종규, 최철화씨 ⓒ LG그룹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G의인상을 받는 서상현, 구영호, 김종규, 최철화씨 ⓒ LG그룹

LG그룹은 여성을 납치한 차량을 추격전 끝에 붙잡은 시민 등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LG 의인상의 주인공은 퀵서비스 기사 서상현(29), 구영호(30)씨, 화재 차량에서 만취해 잠든 운전자를 구한 최철화(60), 김종규(48)씨 등 4명이다.

서씨와 구씨는 지난 14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5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는 장면을 목격, 경찰에 신고한 뒤 곧바로 오토바이로 범행 차량을 뒤쫓으며 도주 경로를 경찰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범행 차량보다 앞서가던 승합차를 가로막아 멈춰 세우며 범행 차량의 속도를 줄였고, 이 순간 경찰차가 옆을 막아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또한 최씨와 김씨는 지난 17일 경남 김해에서 아침운동 중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조수석 쪽 문을 열어 술에 취한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낸 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LG복지재단 측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선 시민들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나경 2019-04-01 14:33:33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그상황에서 납치범을 잡으시고 저라면 그런상황에서 나서지 못했을것같아요,기사님 같은분들이 대한민국에있어서 항상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