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교보생명보험과 취약·연체차주 재기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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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교보생명보험과 취약·연체차주 재기 지원 맞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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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오른쪽)과 유영식 교보생명보험 소매여신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캠코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오른쪽)과 유영식 교보생명보험 소매여신사업본부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캠코

캠코는 5일 교보생명보험과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보험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가 민간부문인 교보생명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연체채권을 인수해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보생명보험 보유 연체채권 및 신용회복채권 등의 정기적 양도·양수 △채무자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양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캠코 측은 양 기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는 협업사례로서, 가계대출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적 금융정책이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캠코는 작년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무담보 부실채권을 인수·정리해 약 3만5000명의 채무자에게 경제적 재기를 지원했다. 캠코는 향후 지속적인 공공기관 및 민간 금융회사 보유 부실채권 인수·정리를 통해 금융취약계층대상 채무조정 등 체계적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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