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집닥, 스마트 오피스 구축 초기부터 협력

인테리어 비교견적 O2O 전문기업 집닥은 비즈니스 센터 운영사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인테리어 업무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 협업은 공유오피스에 특화된 인테리어 개발을 진행하고 입주사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쾌적한 업무 환경 조성 목적 IoT 기반 오피스 무인 운영 시스템인 R 스마트 오피스(Smart Offce)의 구축 초기 단계부터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SKT, 적십자사 헌혈 장소에 이동 AS버스 지원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현장에 '찾아가는 이동 AS 서비스 차량'을 지원하고 재난 및 봉사활동에 대한 협력 확대를 위해 '이동 AS 인프라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전국민 헌혈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AS버스를 헌혈 현장에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5대의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를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헌혈차량과 함께 현장에 보내 헌혈자들에게 단말기 AS및 스마트폰 이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 AS버스는 격오지, 군부대 등 고객들이 휴대폰 AS에 불편을 겪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객단말 상담, 점검, 진단,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서비스가 함께하는 이동 AS인프라다.

LGU+·농협중앙회, ICT융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와 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농촌 발전을 위한 ICT융복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및 생산·유통분야 정보통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ICT융복합사업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 및 관제시스템 등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농가소득·편의 솔루션'과 '안전·보안 솔루션' 구축이 핵심이다.

농가소득·편의 솔루션에는 △돼지의 출하체중 점검을 통해 출하 적기를 판단하는 양돈장 모니터링 △IoT 기반 바이오캡슐로 소의 건강을 관리해 한우 출하성적 향상 및 젖소의 유질향상을 돕는 소 탐지 솔루션 등 농가 상황에 맞는 스마트팜 관제 서비스가 있다.

안전·보안 솔루션으로는 △농업용 농약살포 스마트드론 △유해동물 감지 및 차단과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지능형 CCTV △농기계 고장관련 주요항목 사전진단, 실시간 모니터링의 농기계 관리 △화재 발생 시 농가의 빠른 대비를 도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IoT화재관리 등을 준비 중이다.

후후 "1분기 스팸 신고 501만건"...작년보다 100만건 증가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통해 2019년 1분기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9일 공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100만건 이상 증가한 총 501만 362건의 스팸 신고가 후후를 통해 접수됐다. 3개월간의 신고 건수가 500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13년 8월 앱 출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1분기 동안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62만 8209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건수 중 3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불법 게임 및 도박 스팸 신고 건수와 비교해 약 42만 건가량 증가한 수치다. 

불법 게임 및 도박 유형의 스팸은 2017년 8월부터 후후에 신고된 스팸 유형 중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해왔다. 뒤를 이어 대출 권유(109만 2511건)와 텔레마케팅(60만 230건)유형의 스팸 신고가 많았다.

또한 후후 앱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스팸 신고를 받은 상위 10개 전화번호 중 9개의 전화번호가 모두 010 국번을 사용했다. 이는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통한 광고 메시지 대량 발송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상위 10개의 스팸 발송 번호를 차단한 후후 앱 이용자는 약 12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