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항공물류발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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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항공물류발전 심포지엄’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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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4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천공항 항공물류발전 심포지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24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천공항 항공물류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24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천공항 항공물류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련학계와 연구기관, 지자체를 비롯한 화물항공사, 물류기업 등 40여개 기관 및 업체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심포지엄은 최근 미-중간 무역 분쟁, 보호무역 확산 및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인천공항 국제화물 물동량의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래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9년 항공화물 물동량 수요분석(발표1)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항공화물(특강1) △온습도 민감 화물 유치 및 부가가치 창출방안(특강2) △2019년 인천공항 화물분야 주요계획(발표2)에 관한 발표와 특강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정희 인천공항 공항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대·내외 항공물류 여건 분석과 함께 향후 화물물동량 수요 전망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철웅 고려대학교 교수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항공화물시장의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물류·유통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고려해 항공화물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에선 이언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온·습도 민감 화물의 세계시장규모가 연평균 7.5%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공항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온·습도 민감 화물 품목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는 인천공항 물류마케팅팀에서 화물분야 인센티브 제공 등 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비롯한 올해 화물분야 주요계획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인 295만톤(우편물 포함)의 국제화물을 처리해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공항에 이어 국제 화물 기준 세계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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