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시중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어린이를 위한 '신한 키자니아 DREAM 적금'을 출시했다.

어린이 전용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연계한 이번 상품을 통해 가입자에게 2인가족 입장권 35% 할인 쿠폰과 키자니아 전용 화폐인 '키조'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 키자니아 DREAM 적금’은 최고 이자율 연 2.75%로, 최근 3개월 적금 최초 가입 고객 연 1.0%p, 키자니아 고객 모두에게 연 0.5%p 특별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 행복레시피' 이벤트를 실시, 다양한 형태의 적금을 출시했다.

지난 2일 가족 기념일, 소모임 친목 행사, 단체 여행 등을 위한 목돈 마련용 '내맘적금'과 초간편 자유적립식 고금리 제테크 상품 '하나원큐적금'을 출시했다.

'내맘적금'은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로, 매월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만기일 지정과 납입이 자유로우며, 다양한 자동이체 주기 선정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가족이나 친목그룹 구성원들이 기념행사, 여행 등을 위한 목적 자금 마련에 적합하다.

금리는 2일 기준, 1년제 연 1.8%의 기본금리에 계약기간의 1/2이상 월부금자동이체 신청 시, 연 0.5%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2.3%까지 제공된다.

'하나원큐적금'은 개인, 개인사업자 손님을 대상 초간편한 자유적립식 고금리 재테크 적금상품으로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2일 기준, 연 2.0%의 기본금리에 마케팅 동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연3.0%까지 제공된다.

5월 동안 신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손님에게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구교실' 참가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 시 추첨을 통해 100가정을 선정해 '프로축구클럽 FC서울과 수원삼성 유소년팀 코치들이 함께하는 축구교실'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가족의 안정적인 노후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금융상품 'KB 위대한 유산 신탁'을 출시했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한 노후 생활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출시한 'KB 위대한 유산 신탁'은 가치 변동성이 적은 금 실물을 상속·증여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이다.

증여·상속시에는 금 실물과 현금 지급 중 선택 가능하며, 상속의 경우에는 상속 당시 운용자산 그대로 승계도 가능하다. 고객이 금 실물을 선택하는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9% 이상의 고품질 골드바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가족 간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 'Letter 전달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속·증여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 및 법률전문가 상담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3일 은행권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손님들에 가족의 행복감과 소중함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