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사상 최대 분기 실적…1분기 당기순익 975억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JB금융그룹, 사상 최대 분기 실적…1분기 당기순익 975억원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08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JB금융그룹

JB금융지주는 2019년 1분기 연결 누적기준 975억원(지배지분 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지배지분 44.1%) 증가한 실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 계열사들의 건실한 이익성장으로 그룹의 균형 있는 수익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과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0.4% 증가한 260억원, 453억원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견고한 실적의 주요 요인은 수익성·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한 핵심이익 강화 및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정책 추진에 있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부분도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편, 자본적정성 지표인 2019년 1분기 말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9.30%, BIS비율(잠정)은 12.87%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은 0.75%p, BIS비율은 0.76%p 대폭 상승하였다.

이는 안정적인 영업기반의 확충 속에서도 리스크를 고려한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중심의 자본비율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적정 성장의 기조 아래 그룹의 건실한 자본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자본비율 조기 충족과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