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혁신금융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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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혁신금융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선다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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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JB금융그룹 여의도사옥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여의도사옥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무엇보다,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플랫폼(OBP) 사업을 계열 은행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오픈뱅킹플랫폼(OBP) 비즈니스는 그룹 디지털 전략의 일관성을 추구하기 위해 지주사와 계열 은행들이 함께 추진해왔으며, 이미 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은행은 해외송금 제휴 업무를, 전북은행은 P2P제휴 사업을 하는 등  각 계열 은행사가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두 계열 은행 모두 보다 확장된 내부 디지털화를  위해 △비대면 채널 고도화 △RPA(자동화 로봇 기능) △로보어드바이저 △챗봇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지주사 디지털 담당 임직원들도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각 은행으로 이동하는 인력재편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은 해외 비즈니스 업무 제휴 대상 국가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동남아 지역 디지털 금융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현지 진출을 적극 추진, 해외 플랫폼 비즈니스를 넓혀가겠다는 것이다.

이미 캄보디아에서는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을 통해 오픈뱅킹플랫폼을 구축했고, 향후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도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방향을 잡았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현행 금융관련 제도와 법규에서 정하는 업무범위에 맞도록 지주사와 계열사의 역할을 확실히 나누어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 이라며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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