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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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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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셀트리온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셀트리온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셀트리온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란 평이 나왔다. 201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예상보다 좋은 기록을 내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의견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BUY(유지), 목표주가 330,000원으로 유지"라는 의견을 냈다.

9일 셀트리온은 전거래일(20만 5500원)보다 3500원 오른 20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분 전일 대비 6000원(2.92%) 상승한 21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217억원, 77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이 지난 4분기 18%에서 올 1분기 3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램시마SC 매출이 시작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며, "2019년 셀트리온의 램시마SC 매출액을 217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반기로 갈수록 셀트리온의 실적 개선은 커질 것이라 예상되며,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 연구원은 "미국시장에 트룩시마부터 항암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램시마SC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약가인하로 인한 실적부진으로 시장 평가 수준이 낮아졌으나, 아직 기대를 낮추기 이르다"며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 모두 처방기준으로는 유럽시장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셀트리온의 4개 바이오시밀러들만으로도 2023년까지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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