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ENM, 미디어 사업부 영업이익 감소 분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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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ENM, 미디어 사업부 영업이익 감소 분석에 ‘약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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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올해 2~4분기 미디어사업부 실적 관련 눈높이 낮출 필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CJ ENM 주가변동현황 ⓒ네이버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CJ ENM 주가변동현황 ⓒ네이버금융 캡처

CJ ENM이 장 시작과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CJ ENM은 전 거래일(21만원)보다 1000원 오른 21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1만 3400원(6.38%) 하락한 19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1000억원, 영업이익 921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 373억원을 기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부 영업이익은 스튜디오 드래곤 제외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139억원에서 올해 1분기 27억원으로 감소했다" 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 드래곤 제외 기준의 미디어 사업부 영업이익 감소는 주로 인건비 상승 이슈에 기인한다"며 "이는 미디어 사업부의 고정비 상승을 의미해 올해 2~4분기 미디어 사업부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CJ ENM은 실적발표 당시 실적부진 이유에 대해 드라마 콘텐츠 투자확대에 따른 상각비 증가 및 인건비 증가를 부진 이유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3만 8000원에서 30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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