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6천 600억 증자…“초대형 IB로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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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6천 600억 증자…“초대형 IB로 큰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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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한금융지주 자율공시…신한금투, 자기자본 4조원 돌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 로고
ⓒ신한금융투자 로고

10일 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투자에 6600억원을 출자한다고 자율공시했다.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증자에 대해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 노력에 부응하고 모험자본 육성강조와 업계의 대형화 추세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이로써 4조원을 넘겼으며 초대형 IB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자본시장법상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진출도 가능해졌다. 

출자재원은 신한금융지주 자체 내부 유보자금과 2000억 규모의 원화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후 신한금융투자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이라는 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신한금융투자를 최고의 자본시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대형 IB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중장기적으로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 확대를 통해 그룹의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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