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유저들 간의 경쟁시스템 도입을 통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트라하’는 6월 1일부터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증명의 투기장과 협력의 투기장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유저들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투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투기장은 매월 1일 새 시즌이 시작되며 투기장 등급에 따라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유저들은 6월 19일까지 투기장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다이아 100개, 일반~전설 등급의 정령카드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같은 달 26일까지 코어 강화 달성 등급(5~50)에 따라 작은 마력의 근원, 세공석 등 다양한 강화 재료를 받는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1:1 노멀 매치’ 모드와 ‘마리드’ 캐릭터 등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했다.

‘1:1 노멀 매치’는 상대방을 먼저 세 번 처치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모드다. 2명이서 팀을 이루어 협동 플레이가 필요한 기존의 ‘노멀 매치’와 다르게 본인만의 실력으로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다.

또한 PC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인기 캐릭터 ‘마리드’를 추가하고 ‘럭셔리 마리드’ 등 전용 코스튬 3종을 선보였다. 욕심이 많은 ‘마리드’는 적군을 처치하면 2개의 능력치가 무작위로 잠시 상승한다.

이 외에 시즌별 상위 랭킹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잠시 동안 모든 적군의 조작방향을 반대로 만드는 15번째 슈퍼 스킬 ‘마귀강림’을 추가했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슈퍼 스킬과 캐릭터 성능의 밸런스도 조정했다.

로스트아크는 게임 내 PVP 콘텐츠의 시스템 개선과 함께 ‘경쟁전 시즌1’을 시작한다.

먼저 경쟁전의 신규 시즌인 ‘경쟁전 시즌1’이 오픈된다. ‘프리시즌’에 참여했던 유저는 지난 시즌의 성적을 기준으로 조정된 평점으로 시작하게 되며 각 계급별 평점 기준 또한 소폭 조정되었다.

PVP 등급 시스템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의 최고 단계인 ‘초단’의 상위로 ‘2단’부터 ‘10단’, ‘초극’부터 ‘무극’까지 총 19단계가 확장됐고, 초단 이상부터는 1주일간의 PVP 활동 순위에 따라 승강이 결정되는 ‘주간 승급제’가 도입된다.

또한 ‘증명의 전장’만을 반영했던 기존과는 달리 실마엘 전장과 PVP 관련 에포나 의뢰의 점수도 반영되도록 변경되었으며, 주별로 신규 각인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신규 PVP 화폐 ‘용맹의 주화’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경쟁전 시즌1 개막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저들은 경쟁전에 참여하여 ‘전장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증표로 ‘크리스탈’과 ‘아크라시움’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내 ‘베른 대도서관’과 ‘UCC 게시판’에 PVP 공략을 작성해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