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코트라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코레일과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코레일 협력사 등 철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동반진출 지원 및 수요기반 맞춤형 사업개발 △수출확대를 위한 진출 유망지역 선정 및 시장정보 제공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등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9 경남 일본 수송기기 조달 상담회’를 개최, 철도부품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는 일본 내 철도차량 1, 2위 기업인 히타치, 가와사키 중공업과 철도부품 전문상사 1위 기업 니시야마 등 철도차량·부품 대형 바이어 3개사를 초청해 국내 25개사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일본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연계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해외바이어 12개사가 방한해 국내기업 51개사와 수출상담을 가졌다.
상담회에는 독일의 도이치반, 인도네시아 교통부, 일본 히타치를 비롯한 해외 대형 바이어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업체 발굴을 위해 방문했다. 양 사는 앞으로도 해외사절단 파견,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 등을 통해 성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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