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우체국 Biz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출시한 이 카드는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사업적 특성과 일반 생활패턴을 분석해 해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우체국 Biz 플러스 카드는 소상공인 사업특성에 따른 혜택으로 우편·택배·EMS·우체국쇼핑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7%, 월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가맹점 업종(온·오프라인), 통신(SKT·KT·LGU·CJ헬로우·티브로드·HCN·딜라이브), 보안(S1세콤·ADT캡스), 위생(세스코) 업종, 아파트관리비에서도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각각 월 최대 5000원, 1만5000원,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우체국 Biz 플러스카드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업종(신세계·롯데·현대), 온라인쇼핑 업종(G마켓·옥션·11번가·티몬·인터파크·쿠팡·위메프), 홈쇼핑 업종(GS·롯데·현대·CJ·NS·홈앤)에서 이용하는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월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 증빙없이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부가세환급 대상·비대상으로 자동분류해 부가세 신고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부가세 환급 편의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우편, 통신, 보안·위생 업체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탑재했다"면서 "소상공인 및 서민 가계에 도움되는 착한 금융을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드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예금보험 페이지 및 고객센터, 하나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