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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최근 KBS 드라마 채널 '슈퍼주니어의 미라클'의 일일 희망메신저로 나선 SG워너비와 카라가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SG워너비 멤버인 김진호가 자신 있게 카라 멤버인 한승연에게 다가가면서 시작됐다.
 
김진호는 이날 한승연에게 다가가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부르며 한승연의 선택을 갈망했다.
 
그 모습을 본 출연자들과 SG워너비 멤버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김진호의 솔직한 대시에 “진호도 어쩔 수 없는 남자였다”는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박경림이 김진호에게 ‘한승연을 언제부터 좋아했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김진호는 수줍어하며 “대학 캠퍼스에서 우연히 마주 쳤는데 그때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승연도 이에 “학교에서 마주쳤을 때 인사를 했는데 옆에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진호 선배가 날 보지 못했었다.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고, 김진호는 “앞으로 자주 만나자.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답해 구애의 눈길을 보냈다.
 
SG워너비와 카라가 희망 메신저로 활약한 '슈퍼주니어의 미라클'은 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