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SPC임직원봉사단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정성노인의 집’을 찾아가 어르신 80여명과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드는 등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이곳을 비롯한 경기도 성남시와 안양시 사회복지기관 15곳에 성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성노인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순애 할머니는 “무엇보다 명절을 맞아 젊은 이들과 어울려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잠시나마 가족의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SPC그룹 정덕수 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사업장 인근 복지기관 외에 지난 여름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도 도움을 드렸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SPC그룹은 2003년 이후 매년 설과 한가위에 이들 기관을 방문해 지난 9년 동안 총 7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