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OK금융그룹은 4일 전국 9개 지역에서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대축제는 올해 11월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매년 전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은 서울 양천구와 수원이다. 지난 2일 서울 양동초등학교에서는 450여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OK저축은행 등 임직원들이 벽화 그리기 환경개선 작업에 참여했다. 

같은 날 수원에서는 사랑의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광고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약 1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앞으로 서울 홍제동을 비롯한 안산, 부산, 대전 등에서도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각종 봉사활동은 이어질 예정이다.

OK금융그룹 심상돈 부사장은 "매년 진행되는 OK금융그룹 사회공헌 대축제가 2일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이 행사가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지역 사회의 사랑과 나눔을 주고 받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