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대한항공이 200여명의 2012년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26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모집 대상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750점 또는 TEPS 630점 또는 IBT 87점 이상 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영어구술 및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공체의 채용기준 및 주요 전형절차를 예년과 유사하나 개별 지원자에 대한 효율적인 역량검증을 위해 일대다 개별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실무면접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공체에 앞서 하계 방학기간 대학생 인턴을 공개 모집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 중 40여명을 채용했다.

올해 상반기 객실승무원, 항공우주분야 기술인력 등 1700여명을 채용한 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인턴정비사 등 총 1000여명을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