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사진 촬영 기술도 프로급…CF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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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사진 촬영 기술도 프로급…CF에 등장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09.3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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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북한산 정상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찍은 사진이 이달 중순부터 방영될 대한항공 CF에 등장한다.

조 회장의 사진 촬영 실력은 그룹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신년 달력을 제작할 만큼 프로급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신의 사진으로 제작한 달력을 외국 기업 CEO, 주한외교 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등 경영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우리나라 명소를 여행하면서 틈틈이 촬영한 사진을 최근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취항지 광고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에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내달 중순까지 CF로 방영될 ‘조양호님의 자랑’ 1편 및 ‘대한항공의 자랑’ 3편 등 총 4편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1편에 등장하는 사진은 북한산 정상 바위애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앵글을 조 회장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항상 변화하며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더 나은 미래를!’이란 글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대한항공이 고객들에게 광고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의 3편은 △신라시대 의상을 향한 선묘아가씨의 짝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부석사 △눈을 크게 뜨고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바라는 장승 △태백산에서 바라본 산맥의 풍광을 굽이굽이 펼쳐지는 미래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대한항공 자랑’ 3편에서 부석사, 장승, 태백산 풍광의 이야기를 ‘대한항공이 닮고 싶어 하는’ 대상으로 표현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감동, 무한한 사랑을 선사하려는 대한항공의 소망을 조 회장이 찍은 사진을 통해 담아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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