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믿고 월세 250만원 내면서 사는지?…'갸우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통합후보인 박원순 변호사의 살림살이가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박원순 후보의 재산은 배우자의 재산을 포함해 마이너스 3억7200만원이었다.
박 후보는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소재 논 3500㎡(공시가액 3900만 원)과 부인 소유의 서울 방배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1억 원 및 신사동 상가 임차보증금 1500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3300만 원이었다.
여기에 박 후보와 부인이 각각 1억1800만원, 4억7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전체 재산은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처럼 살림살이가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는 현재 월세 250만원의 강남 61평 아파트에 살고 있어, 일반인들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보통 빚이 많으면 사는 집 평수를 줄이는 게 일반적인데 박 후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 후보의 겉으로 들어난 빚은 많지만 실제로 그의 수입이 상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재산은 예상했던대로 상당했다.
선관위에 신고된 나경원 후보의 재산은 자신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로 총 40억5757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20억5691만 원은 금융 예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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