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11월10일)엔 좀더 자고 10시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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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11월10일)엔 좀더 자고 10시에 출근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10.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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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월10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201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월10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시험 당일 교통 혼잡을 피하고 수험생들의 시험에 방해요소를 줄이기 위해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마련하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11월10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시험장이 설치된 전국 시·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수능일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의 러시아워 운행시간은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어나며 운행횟수는 35회 가량 늘어난다.

이밖에 시내버스를 수험생 등교시간에 집중 배차하고 개인택시 부제운행을 해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또 각 행정기관은 수험생을 위한 비상 수송차량을 확보하고 시험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53분(언어영역 13분간), 오후 1시10분부터 30분(외국어영역 20분간)까지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대책은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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