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신반포15차에 차별화된 래미안 디자인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쏟은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 펜타스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은 물론, 네덜란드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물산의 강점인 조경 부분을 극대화해 시그니처 플라자와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으로 구성,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새로운 조경을 꾸밀 계획이다.

삼성물산 측은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신반포15차 '아크로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으로 꾸민다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안하고 일대를 아크로 브랜드 타운으로 만들겠다고 13일 전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하이드원에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해당 단지를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통합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하고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출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측은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세대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세대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5차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15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4월 1일 조합총회를 통해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주전에 참여한 업체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유상증자 3207억 원 납입 완료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 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날 2196만9110주에 대한 청약금 3207억4900만6000원 납입이 완료, 마무리됐다. 신주는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납입금에 공모 회사채 발행과 추가적 인수금융 등을 더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아시아나인수를 위한 자금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인수자금 조달도 당초 계획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결합 신고 등 다른 인수절차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한양은 13일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 용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은 물론, 인근에 용당초,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등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또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대규모 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한양 측은 "쾌적한 환경과 입지, 설계를 갖춰 순천의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하겠다.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 지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천안 두정역세권 '천안모터스·우성사료 공장부지' 매입

반도건설은 충남 천안 두정역세권에 위치한 '천안모터스 부지', '우성사료 공장부지'를 매입해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해 말 옛 우성사료 공장 부지를 사들인 데 이어, 최근에는 천안모터스 부지를 추가로 매입했다. 반도건설은 해당 부지에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 총 617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하반기 예정이다.

반도건설 측은 "천안 두정지구 대규모 개발호재에 두정역 도보역세권이라는 입지로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천안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도 유보라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두정지구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