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배우 장근석이 구글 재팬의 올해 연간 검색 랭킹 상위권을 휩쓸며 '근짱 파워'의 위용을 드러냈다.

구글 재팬 검색 순위는 2011년 일본의 트렌드를 가장 많이 반영하고 있는 순위인 동시에 2012년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다.

장근석은 구글 재팬 2011년 연간 검색 랭킹에서 한류 부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아라시와 AKB48 등 일본 톱 아이돌 스타들을 제치고 화제의 인물 5위에 올랐다. 남성 부문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류 스타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장근석이라는 새로운 흐름 장류(張流/JANG Wave)를 만들어낸 것으로 의미가 있다.   
 
장근석은 "2011년 아레나 투어와 도쿄돔 단독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한 덕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10월 아레나 투어 6만 여석 매진에 이어 도쿄돔 단독 콘서트 4만4천석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일본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내년 1월에는 장근석 주연 영화 '너는 펫'이 최소 100개관 이상 규모의 와이드 릴리스로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사랑비'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