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데뷔 전 비에 대해 느낀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엠블랙은 15일 방송되는 엠넷의 뮤지션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에 출연해 "비는 워낙 존경하고 모든 면에서 출중한 분이기 때문에 반만 따라가도 성공이라 생각하고 데뷔를 준비했다"며 "결과적으로 이름에 먹칠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엠블랙 멤버 지오는 "이준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고, 미르는 축구선수 호나우딩요를 닮았다는 이유로 브라질에서, 승호와 천둥은 대만과 태국에서, 피부색이 하얀 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승호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노래 한 마디 한 마디를 피와 살을 바쳐가며 녹음했다"며 "그래도 고생한 덕분에 멋진 V라인을 만들었다"고 눈물겨운 다이어트 과정을 고백했다.
한편 앰블랙의 앨범 준비과정, 해외 공연 중 팬들과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는 15일 오후 10시 '마이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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