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의 4세대 신형 카니발이 남다른 신차효과를 내고 있다. 사전계약 14일 만에 지난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4세대 카니발은 지난달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006대의 계약고를 올린 이래 지난 14일까지 14영업일 기준으로 총 3만2000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대수인 6만3706대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로, 미니밴 차급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이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 고객중 48%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 프리미엄 미니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의 분포를 보였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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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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