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산마 경매시장 부양책 효과…11월 1세마 경매 29%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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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국산마 경매시장 부양책 효과…11월 1세마 경매 29%낙찰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2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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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제주도 교래리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11월 제주 1세마 경매에서 총 169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9두가 낙찰되며 2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메니피 자마.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제주도 교래리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11월 제주 1세마 경매에서 총 169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9두가 낙찰되며 29%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마시행 중단으로 9월 2세마 경매 2두, 10월 1세마 경매 2두만이 낙찰되는 등 경주마 경매시장의 극심한 침체가 계속되어온 바, 이번 경매에선 꽁꽁 얼어붙었던 국산 경주마 경매시장에 잠시 온기가 감돌았다는 평이다.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수요증진을 위해 경마제도를 개선하고 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을 내놓았다. 먼저 우수한 국산마가 경매에 상장되어 거래될 수 있도록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경매유통장려금을 지급한다. 경매에 상장된 1세마들의 육성 상태를 평가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경주마가 경매에서 낙찰될 시 추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국산마의 투자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국산마 우대 및 경매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수입 경주마들의 경마장 입사를 제한하고, 올해 판매되지 못한 국산 2세마의 입사기한을 연장한다. 경매마 한정경주 역시 확대 편성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러한 국산마 수요 증진책에 힘입어 이번 11월 국산마 경매는 회복세를 보였다. 총 169두의 1세마 중 49두가 낙찰됐다. 코로나 이전 경매(2019 10월)와 비교 시 평균 낙찰가는 두당 480만 원 소폭 하락하였으나, 낙찰두수는 8두, 총 낙찰액은 1억 7000만 원 증가하였다. 최고가는 최강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1억 1000만 원에 낙찰됐다. 총 낙찰액은 22억 5100만 원 규모다. 

한편 이번에 낙찰된 1세마들은 장수·제주의 경주마 육성목장에서 경주마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개장한 장수와 제주의 실내언덕주로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후기 육성 훈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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